[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트윈스 단장(62)이 내야수 박병호(29)의 정신력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1일(한국시간) 2016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시즌을 앞두고 새로 팀에 합류한 박병호와 함께 ‘유망주’ 미겔 사노(22)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의 강한 정신력을 믿는다. LG에서 불운한 시절을 보냈으나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됐다. 어려운 시절을 극복한 경험이 있어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언 단장은 “우리는 박병호를 자세하게 관찰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하리라 판단했다.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다. 박병호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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