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위는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 개발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특히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평가 배점에선 기술성과 시장성에 높은 배점을 매겼다.
또 평가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나눴다. 창업후 5년 이내, 출시 제품이 없는 기업은 ▲사업화 이전 기업, 창업후 5년 이내 출시제품이 있는 기업은 ▲사업화 이후 기업, 창업 후 5년이 지난 기업은 ▲일반 기업으로 분류했다.
금융위는 이렇게 만든 기술평가 모형 활용도를 앞으로 꾸준히 높일 계획이다. 기술기반 투자 평가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활용하고, 성장사다리 펀드 내 5000억원 규모의 기술평가 기반 펀드의 투자대상엔 투자용 기술평가 우수기업을 포함키로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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