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에서 "우리경제는 대내적으로는 2년 만에 2%대의 저성장 지속, 수출 증가율 11개월 연속 하락, 대외적으로는 미 금리인상, 저유가에 따른 신흥국 리스크 확대로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선결과제로 두고 신산업에 대한 투자환경 제고, 수출 회복에 진력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지지부진한 노동개혁 등 4대 구조 개혁 과감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출회복 등 경제활력 제고와 4대부문 구조개혁 의지를 담은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 발표를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또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4대부문 개혁도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속히 완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역업계도 세계 저성장, 저유가, 미 금리인상 등 외부충격을 극복하고 대·중소기업 상생, 창조경제 공고화 등 핵심 경제정책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총은 "무엇보다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뿐만 아니라 정치권, 노동계, 경영계,그리고 국민 모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모쪼록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금번 경제정책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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