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슬람국가'(IS) 테러 위협과 관련해 "어려운 싸움이지만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로부터 IS 전황 및 대책을 보고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특히 미국 주도의 공습을 받고 사망한 IS 지도자들을 일일이 열거한 후 "우리가 IS 지도자와 군사령관, (인질) 살해범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있다"면서 "IS 지도자들은 이제 숨을 곳이 없으며, 그들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다음은 너희 차례'라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국방부 청사 방문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정부가 IS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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