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발표한 '2015년 겨울 보너스 조사'에 따르면 전 산업 기준으로 1인당 평균 보너스 지급액(세금포함)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80만1163엔(약 774만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34개 업종 중 28개 업종에서 보너스가 늘었다. 양적완화로 인한 엔화 약세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제조업은 물론,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매출이 늘어난 소매업·철도업 등 부문에서 주로 증가했다.
제조업 부문의 지급액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84만9279엔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했으며, 비제조업 부문의 지급액은 1.69% 증가한 65만2032엔을 기록하며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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