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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W에너지, 日에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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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엽 EMW에너지 사장(오른쪽)이 SSS사의 미나가와 CEO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봉엽 EMW에너지 사장(오른쪽)이 SSS사의 미나가와 CEO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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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케스피온 에너지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EMW에너지(대표 류병훈)는 일본 SSS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SS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6년 1월부터 1차로 납품 받는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를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에 진 발생에 대비한 긴급 구난, 재해·방재용 비상 전원으로 먼저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향후 본격적으로 공급받는 물량은 지방자치단체에 규모를 확대해 공급하는 한편 관공서, 학교, 병원 등 공공 빌딩과 대형 빌딩, 일반 유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에 수출되는 에이터너스는 지진과 쓰나미, 화재, 홍수 등에 대비하여 예비용 전력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통신용 비상 배터리, 조명용 전력, 비상난방용 전원, 병원에서는 긴급 수술용 예비 전력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SSS사는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의 일본 수입 법인이며, 일본 내 판매는 WA HOLDINGS가 담당하게 된다. WA HOLDINGS는 일본 시장에서 에이터너스의 판매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SSS사의 미나가와 CEO는 지난 9일 레버리지 컨설팅(Leverage consulting)사의 니시무라 CEO와 함께 EMW에너지를 방문해 에이터너스 수출공급계약을 체결하고, EMW 인천 본사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 중인 에이터너스 생산라인 현장을 점검했다.

EMW는 공기아연전지가 화재시에도 폭발 위험성이 없다는 것 등 공기아연전지의 여러 가지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최근 일본, 호주, 중국 등 해외 민수(긴급 재난 방재, 레져용, 산업용, 의료용 등)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생산라인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류병훈 EMW에너지 대표는 "지난달 국민안전처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데 이어 이번에 긴급 재난·방재용으로 일본에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를 수출하게 됨으로써 전세계 민수시장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제 시작인 만큼 1차 전지인 에이터너스의 시장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며, 2차 전지 개발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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