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9일 국회를 찾아 여야 합의 처리키로 한 쟁점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먼저 황 총리는 정의화 국화의장을 예방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5법을 여야 합의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직권상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에게 법안 직권상정을 요구했는지 묻는 질문에 황 총리는 "네. 그런 정도만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황 총리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접견해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황 총리는 김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했고, 김 대표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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