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은 인천에서"…훈련·관광상품 연계 유치 나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에 나섰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경기 종목을 선정하고, 전지훈련팀에게 제공할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아시아권 국제경기대회 특수를 최대한 살려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 등 국제 공인을 받은 경기장이 많고 인천공항과 인천항 덕분에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전지훈련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에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숙박·통역·교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전지훈련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섬·의료·뷰티 관광과 스포츠를 융합시켜 인천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께 전지훈련과 관광 일정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7월에는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대한체육회 해외지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교통인프라는 물론 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 등 국제수준의 훈련 시설이 잘 갖춰져있다"며 "'세계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목표로 체육회와 산하 경기단체는 물론 인천관광공사, 숙박업소 등 서비스업계와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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