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에는 50대 남녀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남성은 안전 그물망으로 뛰어내렸고, 놀이기구에 매달려 있던 여성은 스키장 자체 구조대에 의해 40여분만에 구조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스카이버드카는 스키장 건물과 1.6㎞ 떨어진 산 정상을 오가는 소형 2인승 놀이기구이다. 공중에서는 케이블 로프를 이용해, 지상에서는 레일 위를 운행한다.
사고 이후 스카이버드카 운행은 중단된 상태이며, 스키장 측은 케이블 로프가 꼬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