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착용가능(이하 웨어러블)한 소재·부품, 플랫폼 기술개발에 1110억원을,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폰 등과 연계하여 문자, 이메일,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다수라면, 앞으로는 국방, 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의복, 장구류 및 사물간 소통(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생활·문화 제품으로까지 활용이 확대돼 세계시장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연평균 21.5% 성장해 2024년 700억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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