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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포르셰도 배출가스 조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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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독일 폭스바겐의 고급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셰마저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졌음을 시인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2009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3000㏄ 이상 디젤차량 약 8만5000대에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했다고 시인했다.
FT는 조사결과 자동차의 부품이 배출가스 조작과 연관돼 있었지만 이를 규제당국에 알리지 않아 미국의 청정대기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아우디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A6, A7, A8, Q5, Q7 차량의 판매 중단 조치를 별도 발표가 있을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리콜 비용이 수천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이날 폭스바겐 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독일 정부로부터 대부분의 문제 차량에 대한 유럽 내 리콜 계획을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티아스 뮐러 폴크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리콜에 대해 기술과 비용 면에서 "감당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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