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장, 영화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가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시행하는 정부의 문화융성 핵심사업이다.
이 공연에서는 굵직한 바로크 발성의 테너 박승희 씨와 피아니스트이자 쳄발리스트 김현애 씨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소형 스피넷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바수니스트 김혜민 씨의 바로크 바순 협연이 함께 해 공연의 여운을 더욱 깊게 한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산구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이 무대 위에 앉아 연주자와 교감하는 소규모 살롱 음악회다. 12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관람 문의는 광산구 문화체육과(960-8253)에서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