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해양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김 전 부사장을 내정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온 구본익 부사장은 기존 보직인 경영관리부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수출입은행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최대 7년 동안 성동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성동조선해양의 영업, 구매, 생산,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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