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원 사관학교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주재원을 대상으로 현지에서의 기업 활동에 필요한 중국의 정치,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세무 분야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부 교육과정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전문적인 강의를 위해 중국 청화대 요우루이샨(游睿山)교수, 쩡샤오밍(鄭曉明)교수, 자오펑량(曺豊良) 쭝리청(中立?)그룹 부사장 등 중국의 석학과 재계의 전문가를 섭외했다.
강의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총 8주 동안 매주 월요일(베이징)과 목요일(칭다오)에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의시간 이후에는 현지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강사와의 만찬간담회가 진행된다. 교육 수료후에는 청화대학교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2기' 과정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중국 내 개설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1)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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