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보경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5일 만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이후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내일 다시 만나 이견을 좁힐 계획이다.


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통해)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며 "내일 오전 중에 원내수석부대표간의 회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6일 원내수석부대표간의 구체적인 회동을 통해 국회 운영 정상화 방안 등이 협의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회동을 통해 오전중에 있었던 원내수석간 논의를 일일이 점검했다"며 "내일 오전 중에 양당 수석간에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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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회동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12월2일 가능한 작년과 같이 법정기일을 지키고 싶은데 예산심의도 지금처럼 너무 공백이 길어지면 부실 심사가 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그 날을 지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19대 국회 마지막 마무리가 잘 되도록 여야 대표가 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여야간 협의를 통해) 보완할 거 있음 보완하고 가능한한 빨리 합의를 봐서 빠른 시일 내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 고시 강행 이후 본회의를 비롯해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정 의장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날 여야 원내대표화의 회동을 주선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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