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김미연'
女배구 도로공사 왼쪽 공격수, 3경기서 37점 활약
교체 선수 탈출 찬스
$pos="C";$title="김미연";$txt="한국도로공사 김미연[사진=도로공사 제공]";$size="550,825,0";$no="20151104095453017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비어 있던 보조 공격수 자리를 메웠다. 왼쪽 공격수 김미연(22).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격에 힘을 보태는 선수다. 김미연으로서는 교체 선수에서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다.
도로공사는 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2승3패, 순위는 5위에서 4위로 올라갔다. 2,3위 팀과 격차는 승점 1점으로 좁혔다. 김미연은 왼쪽 공격수로 4세트를 모두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서브득점 두 개를 묶어 주포 레즐리 시크라(25·30점) 다음으로 많은 17점을 올렸다.
김미연은 올 시즌 다섯 경기 만에 처음 선발로 나갔다. 이호 감독(42)은 "집중력과 정신력이 강해 어려울 때 버티는 힘이 있다. 경기 분위기를 바꾸면서 제 몫을 해줘 동료의 사기를 높인다"고 했다. 김미연은 "언제든 코트에 들어설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면서 기다린 결과가 경기에서 나온다"고 했다.
도로공사는 보조 공격수 자리에 약점이 있다. 코트 왼쪽에서 상대 서브를 받아내고 날개 공격을 해줄 선수가 필요했다. 그래서 실업팀 대구시청에서 뛰던 최주희(26)까지 영입했다. 김미연은 지난달 26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2-3 패)에 교체로 나가 가능성을 보였다. 서브득점 두 개를 포함, 13점을 올려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세 경기에서 서브득점 다섯 개, 가로막기 세 개를 묶어 37점을 기록했다. 왼쪽 공격수로는 주전인 황민경(25·52점) 다음으로 득점이 많다.
김미연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열다섯 경기를 포함, 쉰여덟 경기에 대개 교체로 나갔다. 올 시즌엔 세 경기 득점이 지난 시즌 총 득점(46점)에 육박한다. 왼쪽 공격수로 지난 시즌 스물일곱 경기 연속 서브득점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킨 문정원(23)의 활약을 연상케 한다.
도로공사로서는 그의 등장이 반갑다.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늘어 상위권에서 경쟁할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김미연은 "서브할 때 감이 살아나고 공격에서는 선배들의 조언으로 힘을 얻고 있다. 꾸준한 경기를 해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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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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