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매출 높아져
편의점 업계 모바일 마케팅 활발히 펼쳐
편의성·유용성 높아 앞으로도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을 통한 편의점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자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는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을 더욱 활발히 펼치고 있다.

모바일쿠폰은 2006년 기프티콘, 2008년 기프티쇼를 시작으로 통신사 주도 모바일쿠폰 시장이 시작됐다. 이후 소셜커머스 업체의 등장과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모바일쿠폰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선물하기’가 보편화 되면서 빠르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모바일 상품권의 유통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편의점 업계, ‘대세는 모바일’ 매출 증가세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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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2012년 10월 ‘CU멤버쉽 어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모바일상품권 매출이 2013년 149.2%, 2014년 110.6%로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9월 말까지 48.1% 증가했다.


CU는 지난해 6월부터 스마트폰에 ‘CU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즉석 할인쿠폰을 자동 팝업으로 띄워주는 ‘팝콘 쿠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선지 단 3~5초 만에 본인이 어떤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팝콘 쿠폰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무려 14.6% 신장할 정도로 편의점 고객들의 활용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다 알뜰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CU는 유입 고객을 더욱 늘릴 수 있어 윈윈(win-win)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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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2009년 모바일쿠폰을 처음으로 운영한 이후 현재 GS25모바일쿠폰, GS드림콘, GS&쿠폰 등 다양한 모바일쿠폰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등과 연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판매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네이버 쇼핑채널 ‘푸드윈도’에 전용관을 오픈하고 매달 행사상품 기프티콘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프티쿠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같은 주요 행사에 모바일쿠폰 선물하기 기능 등을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근거리 통신 기술(NFC)을 이용한 신개념 제휴 마케팅인 ‘NFC 모바일 존’ 서비스도 론칭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SK플래닛 시럽(Syrup)과 제휴를 맺고 서울지역 2000여개의 GS25에서 비콘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콘서비스는 반경 최대 5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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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2007년 G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e쿠폰 판매를 시작하며 업계에서 모바일 연계 판매활동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13년 117.4%, 2014년 91.4%의 모바일 결제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도 10월말까지 52.3%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품 구매와 ‘선물하기’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쇼핑 앱(App)을 선보였다. 멤버십이나 행사 안내에 중점을 둔 기존 편의점 앱과 달리 상품 구매 및 선물, 할인 쿠폰 제공 등 소비자들의 편의점 쇼핑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SNS인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는 일반 사업체나 단체를 일반 사용자와 이어주는 대화서비스로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과 친구를 맺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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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프티콘과 기프티쇼 교환, 모바일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모바일 관련 결제서비스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I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바일쿠폰과 모바일상품권이 갈수록 편리해 편의점 업계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 다퉈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편리함과 유용성 측면에서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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