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23일(현지시간) 분기별 정례 전문가 대상 경기설문조사를 한 결과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ECB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015년, 2016년, 2017년 물가상승률 예측치가 각기 0.1%, 1.0%, 1.5%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 장기간 전망치는 1.9%였다.

지난 7월 같은 조사에서는 올해 0.2%, 내년 1.3%, 2017년 1.6%, 2020년까진 1.9%였다.


경제성장률 지표로 사용되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7월 발표와 비교할 때 2015년 1.4%에서 1.5%로 올라갔지만, 2016년 1.8%에서 1.7%로 내려가고 2017년과 장기간은 각기 1.8%, 1.7%로 이전 집계와 같았다.

전문가들은 저유가 등 에너지 가격 약세에 따른 소비 여력이 증가하면서 성장률의 전망이 이와 같았다고 ECB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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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로존 실업률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7월 집계와 같은 11.0%와 10.5%로 예상됐고, 2017년과 2020년까지의 장기는 각각 10.0%와 9.0%에서 10.1%와 9.2%로 상향됐다.


ECB의 정기 경기설문조사는 유럽연합(EU) 지역 내 금융·비금융 기관과 관계가 있는 유로시스템(ECB와 유로화 사용국 중앙은행) 외부 예측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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