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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고 단풍구경 짜릿한 현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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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대공원 등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여행

단풍에 둘러쌓인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단풍에 둘러쌓인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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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점차 물들어 가는 오색 단풍에 마음이 설레지만 먼곳으로 떠나는게 쉽지 않다면 서울근교 테마파크로 눈을 돌려보자.

에버랜드의 단풍은 이달말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벗나무,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 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국내 최초로 '코키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붉게 물든 4만여 본의 코키아가 선물하는 이색적인 가을 단풍 체험이 가능하다. 코키아는 가을철 다른 식물보다 일찍 잎과 줄기가 선홍빛으로 물드는 한해살이 식물인 댑싸리를 말한다.

테마파크는 물론 마성톨게이트 진입로부터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가로수길', 물 위로 비친 붉은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호암호수', 은행나무 군락을 볼 수 있는 '홈브리지 호스텔' 진입로 등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넘쳐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단풍명소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석촌호수는 매직 아일랜드의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과 탁 트인 호수 그리고 단풍이 조화를 이뤄 특별한 절경을 자랑한다.
서호와 동호 2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석촌호수 변에는 왕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1천여 그루의 활엽수가 만드는 2.5km 단풍 터널과 갈대숲이 한데 어우러져 후회없는 가을 여행을 선사한다.
도심 속 단풍나들이 명소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도심 속 단풍나들이 명소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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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어트랙션 자이로 3형제 '자일로드롭', '자이로스핀', '자이로스윙'을 타며 석촌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단풍터널을 한 눈에 담아내는 이색 풍경이다. 야간에 매직 캐슬을 중심으로 한 매직 아일랜드의 매혹적인 야경은 가을 밤의 낭만과 로맨스를 불러 일으킨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동물원도 빼놓을 수 없다. 아름드리 커다란 나무들이 울긋불긋 물든 모습은 유명 단풍길 못지않은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4호선 대공원역에 내려 놀이공원까지 가는길 양옆으로 단풍나무와 낙엽송들이 줄 지어 늘어선 모습은 장관이다.

울긋불긋 단풍나무들 사이로 놀이기구를 타는 맛도 좋지만 동물원도 이색적인 재미가 있다. 동물원내 단풍길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동물원, 코끼리열차, 리프트 패키지 할인권을 구매하면 좋다. 올라갈 때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려올 때는 지친 다리도 쉬어 줄 겸 리프트를 이용하면 된다. 동물원 정상에서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면 하루 동안 구경한 동물들의 모습과 단풍든 나무들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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