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5개 초등학교 대상 시각장애인 체험, 수화배우기 등 순회 교육 진행
구로구는 어린이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장애체험 교실’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한 달간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대상 학교는 고산, 오류남, 고척, 미래, 세곡초등학교다.
어린이들은 손과 발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만나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징검다리를 함께 건넌다는 내용의 동화를 들으며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요를 통한 수화와 점자도 배우며, 시각 장애인 체험도 해본다.
구로구는 장애체험교육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달 13일 안양천로 545 개봉2빗물펌프장 4층에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두빛나래 문화체육센터’를 개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원스톱클린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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