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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도 셀프족 대세…비싸진 정비 비용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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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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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보수용품, 장착용품 등 차량 정비 용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5% 신장해
공임비, 수리비 등으로 인해 값비싼 차량 정비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수요 증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겨울철이 다가오며 차량 정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차량 정비를 스스로 하는 '차량용품 DIY(Do-It-Yourself)족'이 증가하고 있다.
19일 롯데마트가 올 1~9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과거 전문 정비소에 가서 교체 또는 설치했던 교환ㆍ보수용품, 세차용품, 장착용품 등과 같은 차량 정비 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차량 정비 용품을 직접 구매해 스스로 설치하는 '차량용품 DIY족'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공임비, 수리비 등으로 인해 값비싼 차량 정비 비용을 줄이고자 직접 구매하고 설치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전문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차량 정비가 최근, 블로그, 유투브 등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는 경우가 늘어나며, 이러한 정보들을 이용해 간편하게 셀프 정비를 진행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12년 11월 잠실점(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역점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차량용품 특화매장인 '모토맥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토맥스'는 카시트ㆍ매트, 방향ㆍ탈취제부터 교환ㆍ보수용품 등 일반 대리점 대비 30% 가량 많은 10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차량용품 전문 카테고리 킬러 매장이다.

특히, 차량용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판매 상품별로 자가 정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토맥스'는 매년 일반 매장 대비 2배 이상 높은 20% 가량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용품 DIY 및 키덜트 악세서리 등 기존 차량용품 매장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셀프 셀차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을철 세차 용품 기획전'을 진행해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왁스, 클리너, 광택제 등 세차 관련 전품목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한다.

김정운 롯데마트 자동차용품 MD(상품기획자)는 "정비소를 거치지 않으면 차량 정비가 힘들다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스스로 차량 정비를 하는 '차량용품 DIY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처럼 변화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차량용품 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상품들도 확대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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