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4일(현지시간)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를 통해 12개 관할지역 중 9개 지역에서 '보통' 혹은 '완만한' 속도의 성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Fed는 “미국 경제의 단기 전망에 대해 기업들이 대체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이지북은 “달러 강세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제조업 및 여행업과 관련된 소비가 줄었다”면서 “특히 달러 강세로 중국 수입품과의 경쟁이 격화한 철강 분야는 약세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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