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등 자살예방의 날 복지부 표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세쿼이아홀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민성호 교수와 한국기자협회 등 개인과 단체 16곳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민 교수는 강원도 원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을 맡아 병원 응급실에 실려오는 자살 시도자들을 사례 관리하면서 자살예방 모형을 개발해 전국에서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기자협회는 ‘자살보도 윤리강령 및 자살보도를 위한 실천요강’을 제정, 매년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자살보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한 지자체 공무원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앞장선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등의 단체가 장관표창을 받는다.
이날 기념식에선 자살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을 발견해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자살예방 전문기관에 연결해주는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알리고, 중앙자산예방센터에서 제작한 자살예방 생활수칙 '괜찮니, 체조'를 서울발레시어터와 함께 시연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인구 10만명당 27.3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 2위인 일본은 인구 10만명당 자살율이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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