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은 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하고 참신한 인물들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야당은 20% '현역 물갈이'를 공론화하고, 또 신진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을 포함하면 40∼50%의 물갈이를 목표로 한다"면서 "전략 사천이 돼서는 안되지만 전략 공천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 지역에서 세 사람 이상 후보가 나올 때 한 사람이 과반을 하지 못하면 1, 2등이 다시 레이스를 하는 결선투표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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