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경북은 매년 지원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 지역에 코트라의 해외투자유치 지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북은 매년 지원을 받았고, 대구는 4년, 경남과 서울이 3년, 충북이 2년을 지원받았고, 지자체가 아닌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이 1년 지원을 받은 데 비해 여타 12개 지자체는 전혀 지원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 사업이란 지자체가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1억 5천만원~2억원 정도의 소요예산을 부담하면서 코트라 IK(Invest Korea)에 지원을 요청하면 코트라는 해외에서 투자유치를 연간 지원할 전담 무역관을 선정하여 맞춤형으로 지자체의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주승용 의원은 “해외투자유치 지원 신청을 하는 지자체만 지원을 하게 되면 재정여건이 되는 지자체는 계속해서 지원을 받고, 재정이 열악하고 여건이 안되는 지자체는 계속해서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빈익빈 부익부의 악순환이 지속될 것이다”면서 “코트라는 지자체의 지원요청을 기다리는 방법이 아니라 재정이 열악하고 여건이 안되는 지자체도 해외투자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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