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5일 줄리엔스 옥션 하우스 경매…"좋은 곳에 쓰였으면"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링고 스타와 부인 바바라 바흐가 수십년 간 보관하고 있던 소장품들이 오는 12월 4~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있는 줄리엔스 옥션 하우스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이밖에 비틀스 활동 시절 링고 스타가 입었던 정장이나 금 팔찌·반지 등 액세서리와 함께 바바라 바흐가 입었던 옷과 이들 커플을 그린 그림 등 다양한 소장품들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링고 스타는 지난해 LA 그래미 박물관에서 자신의 물품을 전시했던 것이 경매를 통해 개인 물건을 내놓는 계기를 작용했다고 밝혔다.
줄리엔스 옥션 하우스의 대런 줄리엔 창업자는 "링고 스타의 소장품들이 경매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면서 "이번 경매의 총 낙찰금액은 320만~650만파운드(약 63억~118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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