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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 엔지니어링協 회장,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 연맹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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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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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15일(현지시간)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세계 90여개국 1000여명의 FIDIC 회장단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31대 FIDIC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스페인의 파블로 부에노 토마스 전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이 회장은 오는 2017년 9월까지 2년간 FIDIC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FIDIC는 국제 엔지니어링 업계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 관련 정보 제공 및 공유를 통해 컨설팅엔지니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환경보존적 개발에 앞장선다는 목표로 1913년 설립됐다.

민간 국제기구인 FIDIC는 건설 및 인프라 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국제적 계약의 표준을 정하고, 계약 및 윤리 기준을 설정함으써 엔지니어링 업계의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FIDIC에는 현재 세계 101개국의 엔지니어링 관련 협회와 단체들이 소속돼 있으며, 가입 기업은 6만5천개, 종사자는 150만명에 이른다.

아시아 출신이 FIDIC 회장에 오른 것은 102년 FIDIC 역사상 이 회장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FIDIC 부회장 겸 차기 회장 내정자로 토마스 회장을 도와 FIDIC를 이끌어 왔다.

이 회장이 신임 FIDIC 회장에 오름에 따라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아시아 국가의 리더십이 강화되고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102년 FIDIC 역사상 첫 아시아인 회장으로서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엔지니어링 기준을 만들고 싶다"며 "현재의 엔지니어링 산업의 선진성을 유지하며 제3세계 국가들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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