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할인액 8000원 수준…연간 960억원 통신비 절감
신규·기기변경 비율 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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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누적 가입자 숫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개통 후 24개월이 경과된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1일 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됐다.


이 제도는 시행 초기에는 고객의 관심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요금할인 혜택 안내 강화 등을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지난 2분기에는 45만여명, 3분기에는 9월8일 기준 48만 여명이 가입하는 등 효과적인 가계통신비 절감 수단으로 합리적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할인액은 약8000원 수준으로, 현재 100만명 가입자 기준으로 연간 약 960억 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총100만명의 고객 중 단말기를 새로 구입한 고객(신규·기기변경)과 기존 사용중인 단말기로 가입한 고객 비중은 각각 52%와 48%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통사를 옮기지 않고 단말기를 구입한 기기변경 가입자 숫자가 신규 가입자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나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고객 중에서도 최근 기기변경 선호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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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연령대로 살펴보면 1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가입 비중이 고루 분포됐다. 50대 가입자의 비중은 17.9%로 30대(23.9%), 40대(22.9%)보다는 낮지만 20대(17.5%)보다는 높았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고객 요금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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