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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직원, IT기업中 '애슐리매디슨' 가입 1위 '불명예'…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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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비즈, IT기업 애슐리매디슨 회원 이메일 계정 순위 공개
3640만개 이메일 주소중 66%만 진짜…회원 86%는 남성



사진=애슐리매디슨 홈페이지

사진=애슐리매디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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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해커들에 의해 '불륜 조장' 사이트인 애슐리매디슨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정보기술(IT) 기업중 IBM 직원들이 이 사이트를 가장 많이 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업체인 다다비즈(Dadaviz)의 자료를 인용, 10개 글로벌 IT기업의 에슐리매디슨 회원 이메일 계정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달 더 임팩트팀은 애슐리매디슨을 해킹하고 사이트를 즉각 폐쇄하지 않으면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슐리매디슨이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자 해커조직은 이달 중순 애슐리매디슨 회원 3900만명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이 담긴 9.7기가바이트(GB)의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애슐리메디슨 이메일 분석(출처:다다비즈)

애슐리메디슨 이메일 분석(출처:다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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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비즈에 따르면 공개된 3640만개의 이메일 주소중 2400만개(66%) 정도가 진짜 이메일이었으며 34%는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캐나다 국민의 6.3%가 애슐리매디슨의 계정을 갖고 있었다. 애슐리매디슨 회원중 남성이 86%이며 여성이 14%로 나타났다. 다디비즈는 홈페이지에서 "정부기관의 이메일 계정도 있었다"고 밝혔다.

애슐리매디슨 회원 정보분석(출처:다다비즈)

애슐리매디슨 회원 정보분석(출처:다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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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비즈는 또한 공개된 정보를 분석해 유효한 이메일 계정중 주요 IT 기업을 추려냈다.

다다비즈에 의하면 IBM의 계정이 311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HP(160개)였다. 시스코가 92개로 3위, 애플이 63개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텔이 61개, MS가 48개, 삼성이 47개로 나타났다. SAP는 30개, 오라클은 28개, 퀄컴이 15개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IBM의 직원 수가 35만명, HP는 30만명이 넘기 때문이 통계적으로 두 회사의 가입자가 많은 것은 이상할 게 없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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