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로배우 김상순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고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최근 자택에서 요양하며 지내다 25일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순은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990), '질투'(1992), '제4공화국'(1995), '명성황후'(2001), '남자의 향기'(2003), '영웅시대'(2004), '신돈'(2005), '연개소문'(2007)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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