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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 전문가와 함께 ‘이동군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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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이동군수실

지난해 열린 이동군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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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가두리 전복양식 현장에서 어민과 진솔한 대화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5일부터 27일까지 전복 주산지인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11개 마을의 가두리 전복양식 현장을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육성을 위한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
이동 군수실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읍면과 도서낙도를 수시로 방문하여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완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금년에는 읍면 순회방문 12개소, 외딴섬 방문 3개소, 이장단과의 대화 2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은 지난해에 이어 돈 버는 수산업의 모델로 성장한 전복산업이 어장환경 변화로 안정적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김병학 박사 등 전문가 그룹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여 양식 어민들에게 전복산업의 문제점을 이해시키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가두리 양식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회관에서 생산어민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전복산업 종합대책’을 완도군 추관호 수산양식과장이 설명하고, 전복 양식 어장 환경과 종묘생산 및 양성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생산어민과 군수와의 격의 없는 대화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군은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번 이동군수실을 통해 전복 생산량 감소원인을 명확히 밝혀낸 만큼, 이번에는 전문가가 제시한 방안을 토대로 그동안 어민들의 자구노력 등을 살펴보고 군의 주력 품종인 전복 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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