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진흥 지원사업 국비 2억 3천만원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14년 12월31일 창단한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허진(36, 前국가대표선수)감독의 지도아래 이양재(20, 現국가대표), 이인우(20)선수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는 등 대한민국 역도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완도중학교 체육관을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하며, 다소 부족하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온 선수들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숙소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전용훈련장을 건립하고, 각종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7년 제76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 제89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유치를 통하여 대한민국 역도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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