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이모저모] 왓슨 "경기위원과 개미구멍 논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버바 왓슨(미국ㆍ사진)이 경기위원과 '개미구멍 논쟁'을 벌였다는데….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1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5번홀(파5)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티 샷을 러프에 있는 개미집에 떨어뜨린 뒤 경기위원을 불러 "개미구멍에 공이 떨어졌다"며 "무벌타 드롭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AD

골프규칙에는 '구멍 파는 동물(burrowing animal)이 파놓은 구멍은 비정상적인 코스로 판단해 벌타 없이 드롭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경기위원은 그러나 왓슨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개미는 구멍 파는 동물로 볼 수 없다"며 "그대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프규칙 2-10 용어의 정의에 구멍 파는 동물은 토끼와 두더쥐, 다람쥐, 도룡뇽과 같이 은신처를 위해 구멍을 파는 동물로 명시돼 있다. 벌레와 곤충, 또는 이와 유사한 건 제외한다는 단서 조항도 있다. 두번째 샷을 페이웨이로 레이업한 왓슨은 그래도 세번째 샷을 홀 1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공동 21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