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한이 16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측의 진정성 있는 담화를 왜곡 비난하고 우리 대통령에 대해서도 여전히 입에 담지 못할 비방 중상을 되풀이 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최근 DMZ 지뢰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조작된 모략극이라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주장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광복 70주년에 민족적 역사적 의미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태에서 벗어나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우리가 제안한대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이루고 민생을 해결하며 평화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갈 것"을 재차 촉구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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