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인베스트먼트, 오피스텔·상업시설·도시형생활주택 조소득승수 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과 분양상가,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할 경우 평균 21년이 지나야 투자 비용을 회수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FR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기준 서울 지역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분양형), 도시형 생활주택의 조소득승수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17일 밝혔다.

조소득승수는 현재의 매매가격을 연 임대료 총액(12개월치 월세)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임대소득이 현 상태로 몇 년간 지속돼야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연 조소득승수가 21이면 현 시점의 임대소득을 약 21년간 유지해야 투입한 자산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사결과를 보면 상업시설의 연 조소득승수가 21.08로 가장 짧았다. 이어 오피스텔 21.11, 도시형 생활주택 25.26의 순이었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난해 21.03에서 올해 21.08로 소폭 상승했지만, 오피스텔(20.71→21.11)과 도시형 생활주택(25.15→25.26)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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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률도 1년 전에 비해 떨어졌다. 상업시설의 연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6월 5.14%에서 올 6월 5.13%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오피스텔은 5.12%에서 5.09%로, 도시형 생활주택은 4.29%에서 4.27%로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조형섭 FR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아파트와 빌라 등 대부분의 주택 유형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며 수익형 부동산화되고 있어 오피스텔 등 주거 대체용 월세 상품의 투자 여건은 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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