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철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비상시 국민 생활 안전,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5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시사태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 생활밀착형 주민보호 훈련, 화재대피방법과 방독면,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이 함께 실시된다.
박 군수는 17일 통합방위협의회 을지연습 참가기관 위문을 시작으로 군청, 군부대, 경찰서에 설치된 을지연습장을 찾아 근무자들이 연습규정 및 절차에 따라 임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국가안보를 위해 통합방위체제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실제 전시에 직접 사용되는 K2소총을 비롯 8종의 무기가 전시돼 군민들이 무기를 직접보고 만지면서 전시상황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을지연습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강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군수는 “최근 최전방에서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국가안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을지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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