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 2종을 출시하고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펀드는 주식에 20% 이하, 채권에 70% 이상 투자하는 '삼성 중소형 포커스 20'과 주식 40% 이하, 채권 50% 이상을 편입하는 '삼성 중소형 포커스 40' 펀드다.
채권 부문은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에 나눠서 투자하며 금리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운용한다. 국공채, 특수채 등 우량채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약 6조원 감소한 반면 국내 채권혼합형펀드는 약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속되는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하는 투자자들이 주식형보다 안정적인 채권혼합형 펀드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 중소형 포커스 20 펀드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0.60% 이내, 총보수 연 0.82%이며 C클래스는 총보수 연 1.17%다. 삼성 중소형 포커스 40 펀드는 A클래스 선취판매수수료 0.70%이내, 총보수 연0.98%, C클래스 연 1.43%다. 두 펀드 모두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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