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4시간 점검체제 유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에도 위안화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국과의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에서 "작년 이후 실질실효환율 기준 위안화 가치는 약 10%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크게 낮춰 발표한 이후 이날까지 위안화 가치는 4.66% 하락했다.


중국의 자국 통화 가치 절하는 떨어지는 수출증가율을 부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풀이다.

한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에 휘청거리다가 위안화 평가절하 기조가 계속될 여지가 없다는 인민은행의 발표가 나온 뒤에야 비로소 진정되는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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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이사진이 "올 들어서도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위안화 가치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위안화 가치는 더는 저평가됐다고 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은행회관에서 주형환 1차관 주재로 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외국인 자금 유출입에 대한 24시간 점검체제를 유지하면서 중국의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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