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유지율(사진=CI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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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안드로이드 비율 82%
iOS의 비율은 78%로 안드로이드 유지율이 오히려 iOS 보다 높아
CIRP "미국 통신사들의 안드로이드 가격 정책 때문"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충성심이 애플 이용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중 다음 스마트폰 구매 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다시 선택하는 비율은 82%인 반면 애플의 OS인 iOS의 유지율은 78%였다.

일반적으로 애플 이용자는 다른 OS 이용자보다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IRP의 조사 결과 두 거대 OS의 이용자의 충성심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레빈 CIRP 공동 창업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사람들이 왜 안드로이드나 iOS를 선택하고, 언제 어떻게 OS를 바꾸기로 결심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대부분의 전자제품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자 자신도 명확하게 그 기기나 그 OS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못 한다"고 했다.


다만 CIRP는 OS의 결정에 통신사가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많은 이용자는 통신사를 변경하면서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OS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통신사 변경 시 OS 유지율(사진=CIRP)

통신사 변경 시 OS 유지율(사진=CI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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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P에 따르면, 통신사를 바꾸면서 안드로이드를 유지하는 비율은 79%인 반면 애플 제품을 고수하는 비율은 51%라고 밝혔다.


레빈 창업자는 "티모바일이나 스프린트 등의 통신사에서 iOS에서 안드로이드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두 통신사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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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CIRP와 전혀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팀 쿡 CEO는 "애플과 경쟁사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며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넘어오는 비율도 지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IRP는 2013년 7월부터 2년 동안 미국 스마트폰 개통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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