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계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어떤 고통과 희생을 감내할 것인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사내유보금을 축적한 대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한 "이번 주에 한국노총이 내부 논의를 거쳐서 노사정위에 복귀하는 결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또 민노총도 노사정위에 참여해서 대타협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 노동시장이 대립과 투쟁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정신이 넘치는 시장으로 변모한다는 메시지가 투자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주도하는 타율적 개혁 아니라 노사정이 동반자 정신을 발휘해 개혁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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