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넬리아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목표혈당 관리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다. 당뇨병 환자 10명 가운데 7명(69.4%)이 목표혈당에 도달했고,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DPP-4'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계열의 약물 가운데 가장 높은 혈당 도달율을 기록했다. 또 혈당을 측정하는 지표인 당화혈색소도 0.9% 감소했다.
테델리아는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조절하며 모든 신장질환 환자도 용법과 용량 조절없이 처방할 수 있다.
김영진 회장은 “테넬리아의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한독이 아마릴을 성공시킨 경험으로 DPP-4 억제제 중 7번째 출시되는 테넬리아를 ‘럭키 세븐 제품’으로 만들 것”이라며 “테넬리아 단일제에 이어 곧 한독이 자체 개발하는 테넬리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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