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광주전남 민심을 전하며 “(지역 의원과) 문재인 대표와 사진에 나오는 것 자체도 문제 삼는 말도 나왔다”며 “문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 당이 어떤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전화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 전남의) 지역 민심을 보면 문 대표로 내년 총선 치르기 힘들다”면서 “심지어 어떤 의원들은 만약 새정치연합의 공천을 받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더라도 80~90%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노골적 민심 표현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제기되는 신당론에 대해 박 의원은 “신당은 크건 작건 창당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박 의원은 또한 “신당 준비파들이 몇 개 그룹이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이 합쳐서 신당을 창당해야지 여기도 창당 저기도 창당해선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다. 신당이 창당된다면 통합형 창당이 필요하단 의미인 셈이다.


신당 창당 시 힘을 보탤 거냐는 질문엔 박 의원은 “아직 좀 빠른 것 같다”며 유보적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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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 의원은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교수가 주장하는 ‘중진용퇴론’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률적 기준으로 조국 혁신위원이 말씀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다선 중진에서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열정적 의정 활동과 당무 활동을 하며 대여 투쟁에 효과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하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다선 없으면 상임위원장은 누가 하고 부의장은 누가하고 국회의장 누가 하냐”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분명하게 제 지역구인 목포에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며 중진용퇴론을 재차 부정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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