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조던 스피스'라는 브랜드가 출시된다는데….
ESPN 등 미국 언론은 9일(한국시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ㆍ사진)를 후원하는 스포츠용품기업 언더아머가 '조던 스피스' 상표 5개를 미국 특허ㆍ상표국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조던(Jordan)'의 'J'와 '스피스(Spieth)'의 'S' 두 글자를 흰 바탕에 검정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언더아머는 이 상표를 의류와 모자, 신발, 선글라스, 장갑 등에 적용한다고 했다.
언더아머는 스피스가 무명이나 다름없던 2013년 후원 계약을 맺었고, 최근 2025년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스피스가 '조던 스피스 라인' 매출의 일정 부분을 배당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스피스는 현재 모자부터 의류, 골프화 등 모든 곳을 언더아머로 도배하고 있다. 골프클럽(타이틀리스트)과 시계(롤렉스), 경기용 캐디백(AT&T)만 서브스폰서가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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