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발전 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50㎏ 초과 무인기 개발을 위해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기(틸트로터)의 실용화 개발이 추진된다. 시험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비행종합시험장 구축과 지상제어용 주파수 확보는 물론 기술기준 마련 등의 사업이 시작된다.
또 30㎏ 이하급 무인기 개발을 위해 소형드론 성능향상을 위한 핵심부품과 공통 플랫폼 개발·보급, 재난·치안용 무인기 개발과 공공구매, 무인비행장치 대상 안전성 검증과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실증 시범사업 등이 이뤄진다.
이 밖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 부품기업 중심으로 10대 핵심부품과 5대 서비스 국산화를 추진하고 시험운행을 위한 임시운행허가 기준 마련 등 2020년 상용화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앞으로 미래부와 관계부처는 올해 말까지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와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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