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이 세계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일본인들이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다.
NHK가 6월 하순 일본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답이 49%로 집계됐다.
하지만 원폭투하가 '어쩔 수 없었다'는 응답은 40%로 조사됐다. 또한 히로시마 피폭일을 아는 사람은 30%이며, 나가사키 피폭일을 아는 사람은 26%에 불과했다.
또 일본인들은 '가까운 장래에 세계 어디에선가 핵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6%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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