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인니 DSLNG액화플랜트 상업생산 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Sulawesi)주에 위치한 DSLNG 액화플랜트를 준공,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가스전 발견 후 약 20년 만에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된 DSLNG 사업은 2011년 본격적인 플랜트 건설공사를 개시했다. 지난 2월 상업생산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LNG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날 첫번째 LNG선을 출항시켰다.
DSLNG 사업은 가스공사 최초의 LNG 액화기지 운영사업으로, 일본의 미쯔비시사와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Pertamina)사, 메드코(Medco)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동부 해안에 생산규모 연간 200만t LNG액화플랜트를 건설, 한국과 일본으로 각각 70만톤, 130만톤의 LNG를 수출하는 개발도입형 프로젝트다.
소규모 가스전을 활용한 LNG 프로젝트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DSLNG에서 상류 가스전 개발·생산부터 액화플랜트 건설운영, 운송과 도입까지 LNG 밸류체인 전 분야에 참여, 지금까지 연간 엔지니어 17명을 파견해 독자적 액화사업 운영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미쯔비시와 LNG 시장에서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통해 쌓인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DSLNG 사업에 공동운영사로 참여하게 됐다.
손병철 LNG사업운영팀장은 "생산운영단계 조기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주도적 LNG 사업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정부관계자와 술라웨시주 지방정부 관계자, 가스공사, 미쯔비시 등 공동운영사 임직원을 포함한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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