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구글이 비밀리에 차기 구글글래스의 시제품을 선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은 이 새로운 제품이 올 가을쯤엔 선보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차기 구글 글래스의 시제품을 비밀리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더 빨라진 인텔 프로세서에 배터리 수명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기기가 언제 정식 출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시제품이 이미 개발자들에게 전달됐다는 점에서 올 가을에는 정식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은 기존 구글글라스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그리고 차기 구글글라스의 프로젝트는 지난해 인수한 NEST의 최고경영자 토니 파델에게 맡겼다. 앞서 파델은 구글 글라스 프로젝트를 본인이 자원해서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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