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카드는 유로화로 ② 기내 가방 사이즈 줄었어요 ③ 우버블랙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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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올 여름은 유럽 여행을 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유럽 여행자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동행자를 찾거나 유로화 환전 노하우, 쇼핑 후 세금 환급 방법 등을 묻는 글로 게시판이 북적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올해 여름휴가를 유럽으로 떠날 때 유용한 세가지 팁을 소개했다.


◆신용카드 결제 통화는 유로화로="달러, 유로, 원화 어느 통화로 결제할까요?"

유럽 여행 중 신용카드 결제를 할 때 마다 받게 되는 이 질문의 정답은 현지 통화이다. 즉 유로화 결제가 유리하다는 얘기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시 결제를 현지통화로 하지 않으면 물품 ㆍ서비스 가격에 약 3~8% 수준의 원화결제 서비스(DCC)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까지 추가로 내야한다. 만약 상점 주인이 별도의 질문 없이 달러화나 원화로 결제했다면 취소하고 유로화로 재결제하면 된다.


현금을 챙겨갈 생각이라면 출국 직전까지 환전을 미루는 게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 강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로 유로화 약세가 계속될 것인 만큼 일부러 환전을 빨리 할 필요가 없다.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앞둔 그리스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현금을 챙겨가는게 좋다. 그리스 은행들이 지난 20일 영업을 재개했고 외국인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하루 인출한도 60유로(약 7만5000원)를 적용 받지 않는다. 그러나 현금이 필요한 상점들은 신용카드 보다는 현금 결제를 선호하고 있고, 현금 결제시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내 기내 반입 가방은 괜찮을까?=지난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120석 이상 항공기에 들고 탈 수 있는 가방의 크기를 축소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기내 가방 크기는 가로 54.61㎝(21.5인치), 세로 34.29㎝(13.5인치), 폭 19.05㎝(7.5인치)다. 기존 기내반입 가방(가로 55.88㎝, 세로 35.56㎝, 폭 22.85㎝) 보다 21% 가량 작다. IATA는 새 규정대로 제작된 여행용 가방에는 'IATA Cabin OK'(IATA 기내반입 가능)라고 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IATA는 새 규격을 적용할 경우 모든 승객이 좌석 위 선반에 기내용 가방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츠 항공 등 주요 국제 항공사들도 IATA의 새 규정을 따르겠다고 했다.


IATA가 이번 규정이 강제성을 띄지는 않는다고 밝힌 만큼 유럽 여행을 위해 새 규격에 맞는 기내용 가방을 굳이 새로 살 필요는 없다. 다만 새 규격에 맞는 기내용 가방을 가지고 탔다면 좌석 위 선반에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우선권이 적용된다. 짐이 꽉 찼을 경우 짐을 싣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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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이용해도 될까?=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이달부터 프랑스가 영업 허가증이 없는 개인 운전자가 승객을 태우는 '우버팝'을 금지했다. 프랑스에서는 택시업계가 우버팝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를 하며 불법 운영 중인 우버 차량과 탑승객을 공격하는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유럽에서 우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우버팝은 불법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고급차로 운행하는 우버블랙은 운전자들이 영업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합법적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에서 택시를 잡기 어렵거나 실어야 할 짐이 많은 경우, 또는 택시의 바가지 요금이 걱정된다면 스마트폰 앱으로 우버의 블랙 세단을 부르면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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