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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해피빈', 1200만명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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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명의 기부자들이 약 510억원 기부
최근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 도입 등 기부 프로그램 다양화


10주년 맞은 '해피빈', 1200만명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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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NAVER )가 2005년 7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이 지난 11일 10주년을 맞았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약 1200만명의 기부자가 해피빈을 통해 510억원이 넘는 금액을 5500여개 단체에 기부했다.

해피빈은 모금이 필요한 공익단체가 사연을 올리면, 기부자가 해당 단체의 사연을 보고 기부를 결정하게 하는 1세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네이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백원의 가치를 가지는 가상 화폐 '콩'을 지급해왔다. 사용자들이 '콩'을 기부하면, 해피빈이 기부금을 단체에 전달한다. '콩'은 네이버와 기업들이 후원금이며, 사용자가 직접 기부금을 결제하는 '충전콩'도 있다.

해피빈은 지난해 3월에는 모바일 해피빈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을 통해 기부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에서 손쉽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해피빈의 기부자 중 85%가 '충전콩'으로 기부했고 연간 결제 기부자 수도 모바일 서비스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해피빈은 향후 보다 많은 공익 단체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더 많은 후원자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익 콘텐츠 참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해피빈은 지난 4월 공익 콘텐츠의 유통을 강화했다. 전문가나 사회적 기업 등이 만드는 공익 콘텐츠를 해피빈이 직접 발굴해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 6월29일에는 소셜 벤처나 개인이 모금할 수 있는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도 시작했다.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는 공익적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해 해당 주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거나 해당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게 하는 서비스다. 해피빈은 펀딩 프로젝트와 공익 단체가 연결되도록 돕고, 사회 복지 분야로의 추가 기부도 가능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최인혁 해피빈 대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온라인 기부자 층을 늘려가기 위해 공익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나 기관들의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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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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