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에서 지난 5월 3개소 85억 원 규모의 기금사업이 확정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완도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선정돼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완도지역에는 군내 수영장 시설이 없어 군민들이 재활치료 및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인근 해남과 강진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어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그동안 주민공청회, 학부모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완도초등학교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한편 전남에선 지난 5월 여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50억 원, 순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20억 원,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3개소 15억, 총 85억 원의 기금사업이 선정됐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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